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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10.14 약 10.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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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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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찾아온 사랑

말괄량이 모델 닐. 그녀의 연인 루이스는 경호원을 고용하여 그녀를 보호하게 한다. 그러나 늘 묶여 다니는 게 귀찮은 닐은 경호원 잭을 따돌리기 위해 갑자기 숨어 버리거나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오래도록 나오지 않는다거나 지하철 문이 닫히려는 찰나에 덜퍽 뛰어내리곤 한다. 그러는 사이 서로의 가슴엔 연정이 싹트고 촬영차 떠난 파리에서 두 사람은 결국 사랑에 빠지고 만다.


▶ 책 속에서

「당신은 훌륭한 남자예요. 하지만」

닐의 시선은 차가운 겨울 바람 같은 그의 회색 눈을 피해 달아났다.
「루이스와의 관계가 좀 미묘한 단계에 와 있어요」

「아하! 이제 알았소. 당신은 루이스의 구혼 암시가 분명한 결혼신청으로 바뀌길 기다리고 있는 거요?」

「솔직히 말하면 그래요. 하지만… 하지만 난 그를 사랑하고 있지 않아요. 게다가…」

「당신은 굉장한 부자가 될 텐데 사랑이 무슨 문제겠소?」잭이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때문이에요」

그는 팔짱을 낀 채 그녀를 노려보며 말했다.
「그럼 루이스에게 전화해서 말해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그 어떤 것도 간단한 건 없소」
그는 한마디 한마디를 독화살같이 쏘아댔다.
「루이스의 구혼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풀이로 날 찾은 거라면 당신은 잘못 찾아왔소. 지금의 난 하룻밤의 장난질 같은 건 딱 질색이란 말이오. 나가요!」


▶ 목차
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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