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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9.18 약 10.2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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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The Heiress Bride

상속녀인 그녀. 하지만 진실은…

병약한 아버지와 킹슬리 가문의 신문사를 지키기 위해 앨리사는
체이스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견딜 수 있지만,
앨리사의 본모습이 밝혀져도 그는 그녀와 결혼하려 할까?

▶책 속에서

「지금 뭐하는 거죠?」

「이제 알게 될 거요」 체이스는 앨리샤의 허리에 두른 팔을 바짝 끌어당겨 두 사람의 몸을 밀착시켰다. 앨리사가 당황하는 사이에, 체이스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앨리사가 놀라 몸을 움직였지만 체이스는 아랑곳 않고 능숙하게 키스하며 그녀의 목 뒤를 쓰다듬었다. 저항도 못할 만큼 놀라서 무방비 상태로 있었던 그녀는 정신을 차리자 입술을 꼭 다물고 몸을 뻣뻣하게 경직시킨 채로 체이스의 어깨를 밀어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체이스의 입술이 계속 반응을 유도하자, 앨리사는 열까지 센 다음 마음을 가라앉히고, 키스에 응답하려는 본능을 억눌렀다.

「기대했던 건 이게 아닌데…」

▶ Contents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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