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he Mistress Wife
린 그레이엄 지음 / 김효원 옮김
당신에게 돌아갈 수 없나요?
비비안은 남편인 루카가 바람을 피웠다고 확신하고 그를 떠난다.
하지만 뒤늦게야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로 인해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비비안.
이제 그녀는 그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하는데….
▶ 책 속에서
「아직도 당신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녀의 목소리가 낮게 헐떡였다.「다시 시작하면 안 돼요? 내게 돌아와 줘요」
루카의 새카만 눈동자에 짙은 만족감이 어렸다.「돌아와 달라고 했소?」
비비안은 그렇다는 뜻으로 얼른 턱을 치켜들었다.「그래요. 돌아와줘요」그녀가 반복해서 말했다. 어지럽게 화끈대는 관능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그건 좀 일방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