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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0.04 약 10.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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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The Trouble With Trent!

「같이 출까요?」그가 물었다. 그 목소리는 따뜻하고 편안했다.

「아니 난…」그녀가 입을 열었다.
「날 모르겠다구요?」그는 얼핏 미소를 띠며 그녀가 채 못 한 말을 끝맺었다. 그 생략된 말을 곧바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는 자기 앞의 방해물 같은 건 서슴없이 치우는 사람이 분명했다.「트렌트 드 하빌랜드라고 합니다」그가 자기 소개를 했다.

▶ 책 속에서
「미안해요」새디가 사과했다.
새디는 투덜거리지만 않으면 괜찮은 아이였다.「옷 갈아입는 줄 몰랐어요」
「다 입었어」앨러시아가 미소지었다.
「속치마 입고 파티 갈 거예요?」
오, 이런! 앨러시아의 숨이 넘어가려 할 때 언니가 들어왔다.「나가!」맥신이 딸한테 명령했다.
「새디 눈엔 이 드레스가 속치마로 보이나 봐」앨러시아가 당황해했다.
「무슨! 더 짧은 치마도 많아」맥신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다행스럽게도 맥신의 말이 옳았다. 사실 무릎 위 몇 센티미터 올라온 그 드레스는 허벅지를 살짝 덮는 다른 여자들의 드레스에 비하면 꽤 품위 있어 보였다.
앨러시아는 도중에 캐롤 로빈슨에게 들러서 같이 갔고, 채프먼 부부는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을 따뜻이 맞아 주었다.「오늘밤은 일 안 해도 돼요… 맘껏 즐기세요」

▶목차
1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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