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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3.21 약 9.1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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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HQ-072 새벽의 섬
♣ 추억의 할리퀸

갈등에서 빚어진 파경, 그리고…

모델 출신인 클로이는 레온과 전격적으로 결혼하지만 그것은 참담한 고통의 시작일 뿐이었다. 레온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레온의 여동생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위태롭기만 한데….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 책 속에서

“도대체 여긴 어디예요?”

“여기 말인가? 여긴 에오스 섬이야. 별칭은 ‘새벽의 섬’이지. 왜 당신이 여기 있는지, 그건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쌀쌀맞은 목소리가 어둠 속으로 퍼져 나갔다.

아아, 레온이었구나! 정말 레온이 저지를 만한 짓이었다. 클로이는 비로소 어떻게 된 사정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나와 이혼 수속을 밟으시려고요? 좋아요. 언제까지나 시시한 연극을 같이 하는 건 아주 질색이에요.”

스스로도 뜻밖이라 생각할 정도로 클로이는 태연하게 말했다.

“나도 동감이야. 하지만 클로이, 단지 이혼이 목적이라면 일부러 이런 귀찮은 짓을 할 필요가 어디 있겠어?”

클로이는 소스라치게 놀라 바싹 마른 입술을 혀로 축였다. 어렵지 않게 이 곤경에서 벗어날 줄 알았던 자신감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면 당신은 도대체 뭘 원하는 거예요?”

“당신이야, 클로이. 당신을 갖고 싶어. 당연하잖아? 당신은 내 아내니까.”

▶ 목차 : Chapter 1 ~ Chapt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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