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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1.10.23 약 8.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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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미모의 작가 데저리 뒤프리의 사랑찾기-

낮에는 방송국 리포터로, 밤에는 에로틱 소설 작가로서 살아가는 데저리 뒤프리. 어느날 로만 팔코너라는 묘연한 사나이가 그녀의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데....
그무렵, 뉴올리언스에는 이상한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그 사건의 열쇠는 어쩐지 로만의 소설과 무관해 보이지 않았다. 사건을 이해하면서 그녀는, 리포터로서의 호기심 이외에도, 그에게 은밀하고 특별한 감정을 품게되고.... 하지만 진실을 향한 그 길은 위험과 욕망으로 뒤엉킨 미로처럼 더욱 혼란스러워만 지는데....

▶ 책속에서

「당신에게도 내가 그렇게 보이오? 악마처럼?」

데저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등뒤로 느껴지는 섬뜩한 세라믹 타일이 그녀를 부르르 떨게 했다. 그제서야 그녀는 로만의 몸이 자신과 거의 맞붙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깨달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칼에 닿았다. 이어지는 그의 손놀림에 그녀의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손을 떼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그 항변은 오히려 그의 손길에 자신이 도취해 있다는 것만 확인시킬 뿐인것 같았다. 그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이곳에 왔을 뿐, 적어도 이 미스터리한 사나이에게 온전히 자닛ㄴ을 내보이기 위해서 온 것은 아닌데....

「당신은 악마인가요?」

로만의 눈동자가 그녀를 샅샅이 꿰뚫고 있었다.
「가끔은 그렇다고 생각하오」

<b>※ 이 작품은 시크릿 판타지 <I-37 위험한 이방인>, <I-57 사라진 기억들> 과 시리즈입니다.</b>


▶ contents: 1 -14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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