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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12.23 약 12만자 2,700원

  • 완결 2권

    2019.12.23 약 11.8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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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기가 생겼다며 2년 사귄 남자친구에게서 이별 통보를 받았다. 결혼 날짜까지 잡아놨지만, 그렇게 헤어져 버렸다. 그래서 술김에 시작한 소개팅 어플리케이션.
익명의 가면 뒤에 숨어서 실연의 슬픔을 토했다. 그런데 그 슬픔을 모두 받아주는 남자에게 흔들린다.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핸드폰 번호도 모르는 남자에게 끌려 버린다. 그 남자를 더 알고 싶고, 만나고 싶다. 익명이 아닌, 진짜 모습을 알고 싶다.

“혹시 번호 알려줄 수 있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거절당한다. 분명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진실을 알고 싶은 여자와, 진실을 알리기엔 너무 많은 것을 속인 남자. 그 두 사람의 이야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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