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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0.05.01 약 12.5만자 3,000원

  • 2권

    2020.05.01 약 12.8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20.05.01 약 13.1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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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에샤나 아스는 사고를 당한 이후로 사람의 수명이 보인다.
머리 위에 나타나는 그 사람이 죽을 날짜와 사인.
그 글자가 검은색이면 그녀가 도와줄 수 있어서 때때로 마을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하곤 했다.

“오늘 호수에는 가지 않는 게 좋겠어요. 뱃놀이하기엔 날이 너무 추우니까.”

저 사람은 오늘 호수에 빠져 죽을 뻔했다.
이렇게 사람들을 구한 게 적지 않아서 그럴 때마다 마을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녀에게 말했다.

“넌 정말 행운의 아이구나!”

글쎄, 딱히 죽음이 보이는 게 행운 같지는 않은데.

그러나 바꿀 수 없는 게 있다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수명.

“나를 구해.”

제국력 422년, 평화로운 어느 날의 저녁.
집 앞 마당에 쓰러져 있는 피투성이 사내. 그리고 그 피보다도 선명한, 당신의 수명.

[427년/사인:에샤나 아스.]

내 이름이 왜 저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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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000원

전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