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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12.23 약 16.9만자 3,500원

  • 2권

    2019.12.23 약 13.4만자 3,500원

  • 완결 3권

    2019.12.23 약 14.5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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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여자라곤 나밖에 모르면서 어디서 여자를 잘 아는 척이야.”
“너도 나밖에 모르잖아. 나는 너만 알고 있어도 돼. 그러니까 너도 앞으로 계속, 나만 알고 있어.”


우리가 사랑에 빠진 순간은 언제였을까? 너무 오래되어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어쩌면 그런 ‘순간’은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늘 우린 함께였고, 모든 일을 함께 겪었다. 그래서 의문이 든다.
우리의 사랑은 진짜 사랑일까? 연민이나 동정은 아닐까?


“너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두 번째 자리는 나. 네가 결혼해서 아기를 둘 낳으면 다음 네 번째 자리는 나한테 줘야 한다고.”
“굳이 그렇게 순서를 정해야 해? 왜? 앨리, 소중한 건 그냥 다 소중한 거야.”
“아니야. 소중한 것에도 순서가 있어. 나는 이제 밀리는 건 싫다고. 그러니까 약속해.”
“앨리, 넌 언제나 내게 있어 첫 번째야. 내 안에서 네가 밀려날 일은 절대 없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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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500원

전권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