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자, 소개합니다. 우리 사무실에서 새로 근무하시게 된 한성우 변호사.”
강원도 작은 도시에 있는 로펌.
그곳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던 가을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새로운 변호사, 성우로 인해 당황스럽다.
“한성우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야. 너 나 몰라? 지금 장난하냐?”
연애감정은 메말라 버렸던 가을.
옛 연인과 재회하고 그와의 기억을 더듬는다.
“뭐야? 왜 웃어. 내가 우스워?”
“아니. 귀여워서.”
그리고 그들의 동창인 판사 민구를 함께 만나게 되고,
과거에 얽혔던 세 사람의 관계가 드러나는데…….
[우리 동창회나 하지. 금요일인데.]
다시 살아나는 기억과 감정, 그들은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