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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8.09.06 약 1.4만자 무료

  • 2권

    2018.09.06 약 10.7만자 3,100원

  • 3권

    2018.09.06 약 10.8만자 3,100원

  • 완결 4권

    2018.09.06 약 11만자 3,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렇다고 생판 남인 애랑 같이 살아요?”
“생판 남? 아주 어렸을 때는 같이 못 죽어서 안달이더니, 남?”
“언제 적 이야기를 하는 거야. 난 걔 얼굴도 기억 안 나!”

갓 스무 살이 되어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된 산우는 근 10년 동안 보지 못한 소꿉친구 진우와 재회하게 된다.

“오랜만이다. 한진우.”
“아, 아. 응! 오…… 오랜만이야.”

그는 미묘하게 말을 더듬는 진우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느끼며, 그와 떨어져 지냈던 과거의 시간을 더듬어간다. 그와 동시에 자신과 함께하는 것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진우의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쩐지 자신에게 집착을 하는 것 같은 진우의 행동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나는 네가 좋으면, 좋아. 그거면 돼.”

그럼에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 모든 것들이 낯설지만 사랑스럽고, 불완전하지만 다정하다.

타인과의 대화조차 버거운 소꿉친구 한진우와 날이 잔뜩 서 있는 매서운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소꿉친구 이산우의 이야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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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100원

전권 9,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