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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최신순

작품소개

#연예계#비밀연애#순정로맨스#직진남#순정남#드라마같은연애이야기

인지도 1도 없는 조연 배우 이연주. 드라마 종방연에서 고백 받다?
고백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잘 나가는 A급 탑배우 이재준.
까칠한 우주 대스타의 한 여자만을 향하는 직진 순정 연애 이야기.


"나 너한테 호감 있어. 한번 만나 볼래??"

메시지 알림음에 핸드폰을 봤더니 저런 내용이 있을 줄이야. 연주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술이 확 깼다. 맞은편에 앉은 문자를 보낸 주인공, 선배를 쳐다보았다.
그렇다. 저 선배는 이 드라마 주인공. 잘나가는 남자 배우 이재준이다.

‘저 선배, 취했나?’

“딱 일주일.”
“네?”
“딱 일주일만 이렇게 같이 집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그러고 나서 다 이야기해 줄게. 안 될… 까?”

연주는 당장 대답을 듣고 싶었지만 재준의 그 눈빛을 어쩐지 거스를 수가 없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너무 절박했다. 절박할 이유가 딱히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연주는 잠시 재준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지더니 이내 대답했다.

“알겠어요. 딱 일주일만이에요.”

종방연에서 뜬금포 고백을 날리며 다가오는 이 남자. 잘나가는 A급 배우 이재준.
현장에선 늘 쿨하고 까칠한 그가 고백 이후 달라졌다?
오직 그녀 앞에서만은 무한 직진인 순정남이 되어 다가오기 시작했다!



[미리보기]


연주의 집 앞에 재준의 차가 섰다.

“조심히 가세요.”
“그래 잘 자.”

연주는 아쉬운 발걸음에 돌아서려는데 재준이 불렀다.

“연주야.”

처음으로 재준이 불러 준 이름에 놀라 토끼눈을 하고 휙 돌아섰다.

“네가 확신이 든다고 말하는 순간 난 더 이상 안 참을 거야. 알았지?”
“네네? 어떤 걸 안 참으신다는 건지?”
“뭐 여러 가지로. 안 참을 거라고.”

재준은 익살스럽게 씨익 웃고는 운전하며 스르륵 빠져나갔다. 연주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한참을 재준의 차를 보며 서 있었다.
연주야, 라고 불러 주는 그 순간부터 심장이 뛰고 있었다.

*

“앉아 있어. 내일도 촬영인데 늦었으니까 커피나 맥주는 좀 그렇고 차라도 한잔 마시자. 그거 마시고 집에 데려다줄게.”

주방으로 가는 재준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연주는 갑자기 마음속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오늘 집에 안 갈래요.”

연주의 말에 냉장고 문을 열다 말고 재준이 놀라 돌아보았다.

“그, 그러니까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기도 하고, 내일 베드 신 촬영도 있고 그러니까 연습을 좀, 아니 그게 아니고.”

홍당무가 된 연주는 말을 할수록 더 이상해지는 것 같아 끝맺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이었다. 요즘 계속 촬영을 하느라 바빠서 이야기할 시간도 없었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티 내지 않으려고 늘 긴장하며 대화를 했다. 그런데다가 오해의 시간들까지.

오늘 밤은 재준과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었다. 주위 눈치 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 표현하고 싶었다.

탁.

재준이 냉장고 문을 닫더니 연주의 손을 잡아끌고는 침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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