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5.10.16 약 8.6만자 2,8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틸다와 그렌. 검은 숲. 그곳에서 두 사람은 만났다.
가장 밝은 달이 뜨는 야월(夜月)의 계절에.

“고작 하룻밤 취한 여자 때문에 당신이 가진 걸 모두 버리겠다는 건가요? 그게 무슨 미련한 짓이에요?”

“아니라고 해봐. 당신은 느끼지 못했다고. 그 밤, 그 이틀간. 우리가 함께했던 것들. 당신은 조금도 느끼지 못했다고.”

“나는...”

틸다는 입술을 열었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날, 그 숲에서 우리는 어디서 길을 잘못 든 것일까?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으로 들어가 정말 숲의 저주라도 받은 것일까?

“당신은… 후회할 거예요.”

“그건 숲의 저주 따위가 아니야. 숲이 우리에게 준 축복. 전혀 다른 삶을 살 기회지. 그러니 어떻게 후회할 수 있겠어.”

그렌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틸다는 그를 꼭 끌어안았다.

그 외에 그녀가 달리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800원

전권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