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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마누라 & 야한남편 [단행본]

무서운 마누라 & 야한남편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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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용가 로망띠끄

2015.01.28총 1권

  • 완결 1권

    2015.01.28 약 23.5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사랑하는 사람한테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 태산은 자살을 결심한다.
그는 어느 이름 모를 산을 찾아 올라가기 시작했다.
정상을 향해 기를 쓰고 올라가던 그는 날이 어두워진 탓에 정상에
가보지도 못하고 실수로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산속으로
굴러떨어져 버렸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운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신출귀몰한 그녀의 행동으로인해 구미호로 착각을 하게 되는데.
과연 태산은 자살행각이 성공할수 있을지…….


[본문 中에서]
“으, 음……, 여기가 어디야? 어딘데 방바닥이 이렇게 뜨겁지?”

남자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며 몸이 찌뿌듯한지 꿈지럭거리다 낯선 곳에 그것도 도깨비가 출현할 것 같은 방 안을 둘러보며 서서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남자는 밖으로 나가려 몸을 일으키다 갑자기 밀려오는 통증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는 통증이 안 가시는지 발목을 잡고 미간을 찌푸리더니 엉덩이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 때문에 도저히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자 긴장된 표정으로 마른침을 삼키며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기 시작했다. 남자는 방문을 여는 순간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놀란 나머지 나가지도 못한 채 뜨거운 방에서 방문을 닫고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다. 이유인즉슨 소운이 무식하게 생긴 식칼을 들고 파닥거리는 닭 모가지를 내리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뭐야 저거 일어났으면 나올 것이지 눈치 보기는 쯧!”

소운은 잡은 닭을 부엌으로 들고 들어가 가스버너에 올린 끓는 물에 담갔다 뺀 다음 금세 털을 몽땅 뽑아 버리고는 잘 손질해 열심히 불을 집혀 놓은 가마솥에 닭을 집어넣고 삼계탕을 끓이기 시작했다. 한편 뜨거운 방구석에서 문고리를 잡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녀석은 무식한 식칼을 들고 자신을 째려보던 소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지 오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녔다.

‘이거 말로만 듣던 구미호인가? 아니면 요괴? 아니 이 세상에 구미호가 어디 있어? 그거 전설에 고향에서나 나오는 얘기 아냐?’

남자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불안에 떨더니 순간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어젯밤의 옹달샘 사건이 생각나는지 문고리 잡은 손이 더욱더 심하게 떨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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