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9.10.17 약 1.4만자 3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현대물, #선결혼후연애, #걸크러쉬, #사이다녀, #권선징악, #당당녀, #능력녀, #카리스마녀, #상처남, #카리스마남, #다정남, #다정녀, #집착/소유욕남

“어른이면 상처를 안 받는 줄 아세요?”

외도도 모자라 아픈 엄마의 재산까지 노리는
아버지를 막기 위해 결혼을 결심한 여자, 윤서하

“참, 관대한 제안이시네요. 그런데 어쩌죠? 전 엄마 꼭 이혼 시킬 건데. 그러니 각오하세요. 그리고 거기? 아버지 재산 보고 달려들었으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거예요. 대충 눈치 챘겠지만 우리 집 재산 전부 엄마 거거든요. 돈 없는 늙은 남자, 어떨 것 같은 가요?
그리고 옛말에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엔 피눈물 난다고 하죠?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는데 내가 꼭 지켜봐주도록 하죠. 내가 받은 고통 몇 백배로 돌려줄 테니까 기대해도 좋아요.”

그렇게 나간 맞선 자리에서 류태무, 그 남자를 만났다.

아군에겐 관대하고 적에겐 살벌한 두 남녀의 만남.
각자의 필요에 의해 하게 된 결혼이지만 둘 사이는 달달하기만 한데?!

신혼생활도 척척, 복수도 척척 똑부러지는 서하의 결혼 이야기! <야한 결혼>

***

아래가 홀라당 벗겨져 안겨 있는 게, 것도 갑자기 누가 나타나 볼 수 있는 지하주차장이라는 게 그녀를 불안에 떨게 했지만, 그의 뜨거운 눈동자를 마주하니 차마 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네가 날 도발했잖아?”
“그래도 여긴…… 누가 보면 어쩌려고요?”
“그래서 싫어?”
“부끄러운 거 빼곤 싫지 않…… 흐읍.”
그녀의 말을 잘라 먹은 태무의 얼굴이 순식간에 가까워진다 싶더니 굶주린 입술에게 꿀꺽 삼켜졌다. 태풍이 들이닥치듯이 그가 쏟아져 들어왔다. 서하는 양팔을 뻗어 태무의 목을 끌어안았다. 가슴이 찌릿찌릿하고 전신이 노곤해졌다. 그녀를 향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태무 때문에 아랫배가 욱신거리고 혈관이 다 타버릴 정도로 전신이 뜨거워졌다. 세상에, 그가 뱉어내는 모든 것이 너무 뜨거워 숨도 못 쉴 지경이었다.
“윤서하?”
“하아…… 하아…… 숨은…… 좀 쉬자고요.”
“후우…… 윤서하, 예뻐 미치겠다.”
“나, 그렇게 안 예쁜데…….”
“나한텐 예뻐.”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00원

전권 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