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권] 윤청아의 꿈은 영화감독.
급전이 필요한 그녀에게 선배가 제의한 일자리는 에로 영화 조감독.
에로 영화를 죽이게(?) 찍는다는 감독을 소개받아 첫 면접 자리를 가졌는데…….
2권] 조감독을 하겠다고 온 녀석이 에로 영화, 그거 형편없는 수준에 남자,
여자 주구장창 베드신만 나오는 거라고 대놓고 못마땅한 얼굴을 했을 때,
승록은 알았다. 이놈 좀 재미있는 놈이구나.
첫 신 촬영 현장에서 여배우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고 선뜻 사과하러 가는 걸 보고 생각했다. 허, 이놈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