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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8.01.25 약 20.7만자 4,000원

  • 완결 2권

    2018.01.25 약 22.8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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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엄마를 잃었으나
그 대신 아버지와 두 언니의 사랑을 담뿍 받으며
23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온 유영.

어느 날 불시에 찾아든 사고는 그녀의 목숨을 경각에 놓고,
아버지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생각지 못한 선택을 한다.

그 결과, 유영이 깨어난 곳은 까마득한 옛날의 조선.

살아났다는 것보다 가족도 없이 낯선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에
당혹감을 느끼던 유영은 우연히 한 남자와 부딪치고,
그 남자가 지난 3년간 그녀의 꿈속에 나타난 남자이자,
왕세자 윤인 것을 알게 되면서
유영의 인생은 생각지 못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시작하는데…….

“지난 삼 년간 누군지 뭐 때문에 매일 밤 꿈에 나타나 내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궁금했고 보고 싶었단 말이다. 이렇게 내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 놓고 내 마음에 들어와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어 놓고 왜 자꾸만 도망가려 하느냐?”
“적반하장, 내가 지난 삼 년 동안 누구 때문에 힘들었는데 누구 때문에 괴로웠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
“지난 시간 동안 왜 내 꿈에....”
“그러니까 지금 네 말은 네 꿈에도 내가 있었다는 것이냐?”
“…….”
“그러니깐 네 꿈에도 내가 있었단 말이지?”
“아니오, 아닙니다.”
“정말로 아니더냐?”
“…….”
“아니라고 하지 말거라. 떨리는 네 눈빛이 네 눈물이 숨결이 모두 나를 향해져 있는데 왜 자꾸 뒷걸음질 치느냐.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제야 알겠어. 왜 네게 미치도록 끌렸는지 왜 너를 보고 눈물이 났는지, 왜 이렇게 떨리는지 보고 싶었는지, 모두가 꿈 때문이었어. 내 마음이 널 향해 있는 게 아니라 단지 꿈 때문에 끌렸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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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4,000원

전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