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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온도 [단행본]

아이스크림의 온도 [단행본]

벨세권거주자

전체 이용가 희우

2026.07.10총 1권

  • 완결 1권

    2026.07.10 약 1만자 1,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고등학교 #첫사랑 #친구>연인 #달달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능글공 #순정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순정수 #소심수
 
훅 올라오는 소다맛 아이스크림 향.
뜨거운 여름날에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마음속에도 감정의 비가 쏟아진다.
 
“뭐야. 그 반응. 아, 설마 나 좋아해? 좋아하나?”
 
[한도진. 아이스크림. 소다 맛. 덥다. 설렘. 심장 뜀. 좋아]
 
소나기처럼 갑작스러웠던 열여덟의 여름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
 
“하나, 둘, 셋 하면 뛰는 거다?”
도진의 신호와 함께 두 사람은 빗속으로 몸을 던졌다.
얇은 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쏟아지는 빗소리가 머리 위에서 ‘타타닥’ 고막을 때렸다.
빗줄기를 피하려 몸을 잔뜩 웅크리다 보니, 자연스레 어깨가 맞닿았다.
수호의 코끝에 도진의 체온이 섞인 체취가 훅 끼쳐 왔다. 분명, 땀 냄새가 섞여 있었는데 거부감이 들긴커녕, 얼굴로 피가 몰리는 것 같았다.
빗물에 젖은 아스팔트 열기보다 도진의 팔뚝에서 전해지는 온기가 더 뜨거웠다.
수호는 제 격렬한 심장 소리가 빗소리에 묻히길 바라며 고개를 숙였다.
“야, 강수호! 너 다 젖는다, 더 붙어.”
도진이 젖은 목소리로 외치며 수호의 어깨를 제 쪽으로 확 끌어당겼다.
순식간에 좁혀진 거리. 수호의 뺨이 도진의 젖은 티셔츠에 닿았다.
규칙적으로 뛰는 도진의 심장 박동이 수호의 관자놀이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다.
아아, 제발.
쏴아― 굵은 빗줄기 소리가 고맙게 느껴지긴 처음이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아이스크림의 온도》
 
[15세 이용가 안내]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감상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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