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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 없고 집에 돌려보내 줘 [단행본]

다 필요 없고 집에 돌려보내 줘 [단행본]

겨울너무춥다

전체 이용가 루시노블

2026.04.23총 4권

  • 1권

    2026.04.23 약 10.4만자 3,200원

  • 2권

    2026.04.23 약 10.7만자 3,200원

  • 3권

    2026.04.23 약 10.6만자 3,200원

  • 완결 4권

    2026.04.23 약 10.7만자 3,2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회귀/타임슬립, 전생/환생, 오해, 친구>연인, 신분차이, 능력남, 다정남,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까칠남, 계략녀,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성장물, 애잔물, 가족후회물, 착각물, 후반피폐물

[다시 돌아가시겠습니까?]

마차 사고로 목숨을 잃기 직전, 눈앞에 떠오른 알 수 없는 창.
이후 눈을 떴을 땐, 한국인으로서의 기억과 함께 10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철저히 능력만을 중시하는 바르데리아 공작가.
그곳에서 나는 무능하고 쓸모없는, 바르데리아의 오점이었고,
자신을 싫어하는 가족들을 삶의 전부라 믿었던 멍청한 인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집으로 돌아가야 해. 어떻게든.”

이 가짜들 말고, 내 진짜 가족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퀘스트,
즉 바르데리아 공작가 사람들에게서 호감도를 얻어내야 했고
만만치 않은 난이도에 끝없이 죽음을 반복한다.

“난 니들을 가족이라 생각한 적이 없어.”
“……뭐?”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그때는 제발 가족으로 만나지 말자. 그건 너무 끔찍한 일이니까. 아니, 마주치지도, 스쳐 지나가지도 말자. 서로를 위해서라도.”

결국 54회차도 실패하고, 55회차가 시작되었는데…….
근데 니네 왜 지난 회차의 기억이 있는 건데?


▶잠깐 맛보기

짧아진 몸뚱어리로 폭신한 침대에 대자로 누워 새하얀 천장을 멍하니 바라봤다.
저번 회차가 마지막일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또 죽고 다시 9살로 돌아왔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주먹을 불끈 쥐며 혼잣말로 마음을 다잡았다. 내게 시간은 충분하고도 넘치니까. 저번 회차는 무려 열여덟 생일까지 버티면서 가족들 호감도를 70 넘게 올렸으니까, 이번에도 저번 회차만큼만 하면 순조로울 것이다.

“퀘스트 창.”

[히든 루트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한 회차 동안 히든 루트가 개방됩니다.

“엥?”

당황스러움에 절로 소리가 툭 튀어나왔다. 히든 루트의 조건은 뭐고 그게 언제, 어떻게 충족된 건데. 뭐 세계 멸망이 조건인가? 아니, 애초에 히든 루트가 있었냐고.

그때, 아무런 노크 없이 방문이 활짝 열렸다.

“……너.”

‘저 자식이 갑자기 여길 왜 와?’

순간 내 눈이 잘못된 줄 알았다. 내 방문을 있는 힘껏 열어젖힌 게 죽기 전보다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는 펠릭스였거든. 단언컨대 새로 시작하자마자 이런 상황은 한 번도 없었다. 단 한 번도. 나는 머리를 데굴데굴 굴리며 상황을 파악했다.

‘그러니까 얘…… 전 회차 기억을 가지고 돌아온 거 같지?’

그게 아닌 이상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아까 전에 본 히든 루트 때문인 것 같고.

‘설마 가족들 전부 기억이 있는 상태인 건가? ……나 죽기 전에 저지른 일들이 뭐 뭐 있었지?’

그러니까……. 제국에서 금지한 흑마법에 손을 대 고대 마물들을 소환시키고, 세계를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위력을 가진 카모테우스를 깨우고, 바르데리아 가문이 몇백 년간 쌓아 온 명성을 순식간에 실추시킨 것도 모자라.

〈난 니들을 한 번도 가족이라 생각한 적이 없는뒈~〉
〈지들이 내뱉은 막말은 기억도 못 하면서 이런 별거 아닌 말로도 충격받는 거 개웃겨~〉
〈응~ 봉인 내가 풀었어. 흑마법도 배웠었어~ 전혀 몰랐죠~?〉
〈니들이랑 지내는 시간 ㄹㅇ 끔찍했음. 나도 니들 싫어~ 그러니까 담 생엔 제발 남남으로 살자. ㅇㅋ?〉

단두대형도 감수하고 나를 피신시키려는 형제들의 면전에 대고 뱉었던 막말까지.

‘……조졌다. 당연히 이번에도 기억이 싹 다 리셋될 줄 알고 내뱉은 말이었는데……!’

히든 회차고 뭐고 시작하자마자 다시 죽을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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