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편이 나랑 장르가 다릅니다 [단행본]

남편이 나랑 장르가 다릅니다 [단행본]

도락가

전체 이용가 조아라

2026.04.23총 4권

  • 1권

    2026.04.23 약 9.3만자 2,700원

  • 2권

    2026.04.23 약 9.3만자 2,700원

  • 3권

    2026.04.23 약 9.4만자 2,700원

  • 완결 4권

    2026.04.23 약 8.7만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부유하고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온 ‘벨 아스파라’.
그녀는 가문 내 권력 다툼 속에서 둘째 오라버니의 견제에 의해 북쪽 나라로 이민혼을 가게 된다.

그녀의 혼인 상대는 척박한 북쪽 나라 송곳니 성의 성주, ‘거스’.
유독 혹한과 흉년이 심하게 온 해에 물자를 조달할 방법을 강구하던 그에게, 벨 가문의 차남은 지참금을 보낼 테니 아스파라와 혼인의 연을 맺어달라고 요청했다.
거스는 원치 않은 혼인을 맺게 된 아스파라에게 죄책감을 느꼈지만, 어쩔 수 없이 혼인에 동의하고 말았다.

이런 사정 속에서 북쪽 나라에 도착한 아스파라는 제대로 된 통역가 하나조차 없어 남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 * *

“벨 가문의 아스파라입니다. 아쉽게도 야만인의 언어를 가르치는 풍습은 없어 그대의 인사말은 알아듣지 못하겠군요.”

《------, --- ------.》

“통역가는 불충의 죄가 있어 여기까지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뭐,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니 살다 보면 그대든 나든, 누구 하나는 말을 익히게 되지 않겠습니까.”

《----, ----- -------.》

“가문의 지참금은 사전에 따로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거기 짐에서 물건을 조금 빼서 쓰지요. 잭, 통역해 주지 않겠니?”

“그, 환영…한답니다, 아가씨.”

“북쪽에서는 환영을 이런 식으로 하는가 보구나. 아, 그대로 통역하지는 말고, 대충 추우니 안으로 들어가자고 좀 전해주렴.”

“어… 《 ― ― –》.”

호위 기사인 잭이 비죽비죽 웃으며 말을 전달하자, 잠시 술렁거리던 사람들이 성주의 주도하에 성안으로 들어가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 다행이었다.

그가 방금 한 말이 북방어로 ‘들어가게 해주십시오.’가 아니라 ‘돌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뜻이었음을 잭이 알게 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2,700원

전권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