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로판 #서양풍 #다크로맨스 #집착남 #구원 #폭군 #인형같은여주 #광기남주 #피폐물 #도망녀 #상처녀
아르델 왕국의 왕자 칼릭스는 어린 시절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감시와 폭력 속에서 자라며 차갑고 왜곡된 권력욕을 키운다.
결국 그는 병든 국왕이자 아버지를 살해하고, 이복동생까지 제거하며 피로 왕좌를 차지한 폭군이 된다.
그러나 그의 광기의 뿌리는 정치가 아니라, 왕비가 죽게 만든 한 하녀, 그가 짝사랑했던 리아나 로젠탈의 죽음에 있었다. 리아나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쌍둥이 동생 엘리아를 찾아내 궁으로 데려와 죽은 사랑의 대체품으로 여긴다. 하지만...
***
“리아나 로젠탈.”
심장이 순간 멎었다. 어릴 때 헤어진 언니의 이름이었다. 엘리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는… 리아나가 아닙니다. 저의 이름은 엘리아예요.”
그녀의 말에, 칼릭스는 기묘하고 뒤틀린 미소를 지었다. 마치 흥미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듯한 차가운 미소였다.
“이제부터 너는 그 이름으로 살면 된다. 리아나 로젠탈.”
엘리아의 턱을 들어 올리며 그녀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그리고 말했다.
“나의 인형으로…”
*남주/ 칼릭스 드 아르델 (25)
아르델 왕국의 현 국왕. 폭군이라 불리지만 통치력은 절대적.
*여주/ 엘리아 로젠탈 (20)
하녀 출신 언니의 쌍둥이 동생.
은빛 머리카락, 붉은 눈동자. 가난으로 7살에 부잣집 하녀로 팔림.
왕에게 붙잡혀 처음에는 공포와 혐오를 느끼지만,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겠다는 복수심으로 오히려 왕의 마음을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