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하렘으로 갈아타려는데 남주가 장르를 바꿨다 [단행본]

역하렘으로 갈아타려는데 남주가 장르를 바꿨다 [단행본]

은후C

전체 이용가 제로노블

2025.12.30총 3권

10% 할인 (~1/13)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5.12.30 약 8.6만자 2,700원

  • 2권

    2025.12.30 약 8.4만자 2,700원

  • 완결 3권

    2025.12.30 약 8.5만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막 완결한 로판 여주, 나탈리 페레이라에 빙의했다.
그런데 가문이 망해 이상한 놈에게 팔려 갈 처지에 처했음에도,
진즉 계약 결혼을 제안했어야 할 이놈의 남주가 원작대로 하질 않는다.

초조한 마음에 한동안 남주 맥클레인을 미행했는데,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꼭 인벤토리라도 사용하는 것 같질 않나,
한국인들만 알 법한 단어들을 혼자 중얼거리지를 않나.

그런데 세상에.
알고 보니 이 남자, 로판 원작의 게임에 빙의했다고 한다.
나탈리는 마음이 급해졌다.

“파티원, 아니 전투원. 그거 제가 할게요. 저 이래 봬도 꽤 잘나가는 마법사예요.”

그러나 남자는 그녀의 간청을 냉정히 거절하며 선언했다.

“단언컨대, 내가 당신과 로맨틱한 엔딩 같은 걸 만들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 * *

그랬던 그가, 그녀의 원정대 합류 이후 돌변했다.
마침 나탈리는 다섯이나 되는 미남 원정대원들을 보며 원 앤 온리에서 역하렘물로 갈아탈 고민을 하던 차였다.

맥클레인이 그녀의 팔을 잡아끌며 으르렁거리듯 따져 물었다.

“이봐요, 나탈리 페레이라. 당신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뭘 하긴요, 마물 토벌하고 있는 거죠.”
“내가 보기에는 토벌이 아니라 나 대신 연애할 남자를 구하러 온 거 같은데?”
“이봐요, 린드하르트 경!”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반박하려는데, 남자가 험악한 얼굴로 말했다.

“나하고 합시다!”
“뭐, 뭘요?”

나탈리의 반문에 남자가 악문 잇새로 짓씹듯 내뱉었다.

“당신이 그토록 원했던 로맨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2,700원

전권 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