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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도 되는 사이 [단행본]

키스해도 되는 사이 [단행본]

플로렌

15세 이용가 윤송스피넬

2025.11.28총 3권

90일 대여20% 할인 (~12/12)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5.11.28 약 8.8만자 전체대여만

  • 2권

    2025.11.28 약 16.9만자 전체대여만

  • 완결 3권

    2025.11.28 약 8.4만자 전체대여만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거 모르지. 우리 이혼하고 나서 나, 계속 제정신으로 못살고 있었다는 거.”

7년 만에 만난 전 남편 해준이 정원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조금 더 수척해진 얼굴을 하고서.
그런 해준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프게 느껴진 정원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에게 눈물을 보일까 두려웠다.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를, 정원만이 알고 있다 생각했으니까.

“꼭 부부여야만 한 침대에서 잘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어느새 해준은 다시 정원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정원아. 네 꿈이 이뤄지는 순간에, 그때는 꼭 나랑 같이 있자. 나 그 정도는 바라도 되잖아.”

그래도 될까. 그럴 수 있을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가 사랑했던 그 사람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우리는 서로를 갉아먹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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