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생각이 바뀌거든 연락하세요.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습니다”
차도진이 원하는 건 분명했다.
결혼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여배우가 제 광고 모델로 서는 것.
지리한 삶을 타파해 줄 단 하나의 기회.
그토록 원했던 차영 기획 탈출을 이루어줄 뜻밖의 행운.
그게 윤해주였다.
한번, 두 번, 세 번.
그저 악연이라고 생각했던 만남은 장난처럼 이어지고.
결국 애꿎은 불행은 윤해주를 어딘가에 데려다 놓는다.
“해줄게요, 애인 노릇.”
어딘가 불량스럽고 언뜻 위험해 보이는 남자.
“나 되게 잘해.”
차도진의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