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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5.07.25 약 9.4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25.07.25 약 9.5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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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시월드, 권선징악, 첫사랑, 사제지간,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지수는 오늘도 결혼 장사의 상품으로 맞선에 나간다.
모든 건 제 친부로부터 어머니의 유작을 돌려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끝나지 않는 아버지의 괴롭힘에
지수는 점점 메말라 가는데…….

그런 그녀에게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첫사랑, 강준혁이 나타난다.
현해 그룹 후계자이자, 지수의 맞선 상대로.

“날 이용해.”
“선생님을요?”
“네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게.”

그렇게 맺어진 두 사람의 인연.
준혁은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던 지수였지만
괴로운 과거를 보듬어 주는 그에게 점점 마음이 휘둘리는데…….

“네가 여자로 보여.”
“……선생님.”
“언제까지 그렇게 부를 거야? 우린 이제 부부잖아.”


▶잠깐 맛보기

“아직 내 이름 안 까먹었나 보지?”
“……네?”

이름을 잊을 수가 없었다.
제게 있어 첫사랑이었으니까.
게다가 그때의 일은 지금도 이불을 차고 싶을 정도의 흑역사이기도 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상대는 어쩌면 평생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보고 싶었던 모순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었다.

“선생님 잘못 들어오신 것 같아요. 지금 여기 맞선 자리예요.”

지수의 말에 남자는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다리를 꼬곤 팔짱을 끼었다.
그리곤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알아. 그 상대가 나니까.”
“선생……님이라고요?”

지수는 너무 당황스러워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선생님은 선생님이시고, 상대는 현해 그룹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게다가 아들은 즉 장차 장차 현해 그룹의 회장이 될 남자였다.
지수의 머릿속에 수많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선생님께서 진짜 현해 그룹 후계자라고요?”
“일단 앉아. 언제까지 서 있을 거야.”

준혁의 말에 따라 지수가 얼떨결에 의자에 앉았다.
그는 그녀를 응시하며 말했다.

“그리고 이젠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 호칭부터 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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