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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처에서 만난 태양 (연재)

도피처에서 만난 태양 (연재)

유수랑

15세 이용가 설담

2025.04.28총 120화

  • 프롤로그

    2025.04.28 약 2.1천자 무료

  • 1화 해온에게 드리운 그림자

    2025.04.28 약 3.4천자 무료

  • 2화 카메라 안에 가둬 놓고 싶은

    2025.04.28 약 3.5천자 무료

  • 3화 도피처로 떠나는 길목에서

    2025.04.28 약 3.8천자 무료

  • 4화 밤바다에 잠긴 해온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5화 사그라들지 않는 추위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6화 자극하지 마요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7화 해온에게 스민 빛

    2025.04.28 약 4.1천자 100원

  • 8화 나의 보물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9화 방심의 결과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10화 스토킹과 보호의 차이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11화 우드 향에 감싸여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12화 해의 온기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13화 호의는 돼지고기까지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14화 빨리 좀 가세요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15화 바로 여기, 태양 아래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16화 1등석 야간기차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17화 내 상품에 흠집을 냈거든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18화 예철이가 누구야?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19화 사진 한 장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20화 다시 돌아가요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21화 재난 경보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22화 해온의 취향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23화 MAKE, UP

    2025.04.28 약 4.1천자 100원

  • 24화 코발트블루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25화 윤슬이 예뻐요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26화 아시아티크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27화 해민의 직업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28화 나는 궁금하거든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29화 운명의 여자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30화 나도 좋아해요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31화 해민의 상견례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32화 방콕의 야경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33화 선명한 결심

    2025.04.28 약 4.1천자 100원

  • 34화 어디 갔을까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35화 코끼리는 어디에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36화 이반의 수난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37화 드러난 민낯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38화 해온의 정체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39화 결별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40화 꿇어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41화 도난 적발 시 열 배 보상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42화 태건의 애인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43화 가벼운 발걸음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44화 지은의 분노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45화 호랑이와 곶감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46화 둘만의 신호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47화 도망갈지도 모르잖아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48화 태건의 약혼녀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49화 태건에게 중요한 것

    2025.04.28 약 2.9천자 100원

  • 50화 재즈 바 조명 아래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51화 악어의 눈물과 얼음주머니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52화 버려진 커피

    2025.04.28 약 3.3천자 100원

  • 53화 백리스 원피스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54화 골목길 대면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55화 놔둬, 재밌으니까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56화 예나가 온다고?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57화 지은의 비밀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58화 금동이 숨기고 있는 것

    2025.04.28 약 2.9천자 100원

  • 59화 흩어진 쓰레기통 (1)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60화 흩어진 쓰레기통 (2)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61화 흩어진 쓰레기통 (3)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62화 흩어진 쓰레기통 (4)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63화 흩어진 쓰레기통 (5)

    2025.04.28 약 4.1천자 100원

  • 64화 게이 아니래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65화 네가 원하는 거라면 다 할게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66화 좋아해요, 나보다 더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67화 더 깊은 곳으로, 심연으로, 나락으로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68화 차악과 최악의 갈림길

    2025.04.28 약 2.9천자 100원

  • 69화 물거품

    2025.04.28 약 4.7천자 100원

  • 70화 짓밟힌 진심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71화 고요한 분노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72화 꺼져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73화 격랑[激浪] (1)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74화 격랑[激浪] (2)

    2025.04.28 약 3.3천자 100원

  • 75화 격랑[激浪] (3)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76화 격랑[激浪] (4)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77화 격랑[激浪] (5)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78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1)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79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2)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80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3)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81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4)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82화 수상한 전시회 (1)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83화 수상한 전시회 (2)

    2025.04.28 약 3.3천자 100원

  • 84화 수상한 전시회 (3)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85화 수상한 전시회 (4)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86화 수상한 전시회 (5)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87화 우리 집에 갈래? (1)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88화 우리 집에 갈래? (2)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89화 우리 집에 갈래? (3)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90화 우리 집에 갈래? (4)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91화 우리 집에 갈래? (5)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92화 네가 살아야 할 이유 (1)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 93화 네가 살아야 할 이유 (2)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94화 네가 살아야 할 이유 (3)

    2025.04.28 약 3.9천자 100원

  • 95화 네가 살아야 할 이유 (4)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96화 네가 살아야 할 이유 (5)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97화 만약, 끝이 온다면 (1)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98화 만약, 끝이 온다면 (2)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99화 만약, 끝이 온다면 (3)

    2025.04.28 약 3.3천자 100원

  • 100화 만약, 끝이 온다면 (4)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101화 만약, 끝이 온다면 (5)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102화 앞으로도 잘 부탁해 (1)

    2025.04.28 약 4.5천자 100원

  • 103화 앞으로도 잘 부탁해 (2)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104화 앞으로도 잘 부탁해 (3)

    2025.04.28 약 3.1천자 100원

  • 105화 앞으로도 잘 부탁해 (4)

    2025.04.28 약 4.3천자 100원

  • 106화 앞으로도 잘 부탁해 (5)

    2025.04.28 약 4천자 100원

  • 107화 마지막 여정 (1)

    2025.04.28 약 4천자 100원

  • 108화 마지막 여정 (2)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109화 100을 줄게, 0을 다오 (본편 完)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외전 1화 IF외전 – 기억상실 (1)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외전 2화 IF외전 - 기억상실 (2)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외전 3화 태건의 보물상자 (1)

    2025.04.28 약 3.7천자 100원

  • 외전 4화 태건의 보물상자 (2)

    2025.04.28 약 3.8천자 100원

  • 외전 5화 엔드리스 픽처스(Endless Pictures)

    2025.04.28 약 3.3천자 100원

  • 외전 6화 카페 리플렉션

    2025.04.28 약 3천자 100원

  • 외전 7화 또 하나의 가족

    2025.04.28 약 3.6천자 100원

  • 외전 8화 가족의 이름

    2025.04.28 약 3.2천자 100원

  • 외전 9화 젠가 게임

    2025.04.28 약 3.4천자 100원

  • 완결 외전 10화 우리들만의 전시회 (完)

    2025.04.28 약 3.5천자 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누가 목선 드러내면서 유혹하래.”
 
태건의 뜨거운 숨이 해온의 목덜미에 스미듯 오갔다.
 
도망치듯 떠난 여행길.
해온은 낯선 남자와 함께하며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해온 씨만 보면 주체가 안 돼.”
 
뜨겁다.
그의 숨도, 눈빛도.
온기를 알아 버린 몸은 작은 추위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처음부터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더, 더, 더 이 온기를 원해.
 
이 비밀스러운 남자, 다정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싸늘한 그가
해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왜 이렇게까지 절 도와주시는 거예요?”
“말했잖아요, 볼 때마다 불안하다고. 그래서 돌아갈 때까지 지켜보고 싶어요.”
 
위험한 순간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이 남자의 진심은 뭘까.
그리고, 이 모든 건 우연이 맞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해온은 홀린 듯이 그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의 빛은 기어이 틈새로 들이닥치더니
해온의 세상을 그림자 하나 없는 태양으로 가득 채웠다.
 
《도피처에서 만난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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