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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2.12 약 9.3만자 2,300원

  • 2권

    2024.02.12 약 8.7만자 2,300원

  • 완결 3권

    2024.02.12 약 9.8만자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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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결혼을 하려면 국가의 허가, 즉 결혼면허를 얻어야만 하는 세상이 되었다.

“결혼한다며? 잘됐다, 마침 결혼면허공단에 가서 잠입 취재할 작가가 필요했거든.
너는 어차피 따야 하는 면허니 잘할 수 있지? 너 입봉은 내가 시켜 줄게.”

8년 사귄 의사 남자 친구와의 결혼에 꿈에 그리던 입봉까지.
드디어 인생에 꽃길이 펼쳐지는구나, 수빈은 생각했다.
상견례 당일에 남자 친구로부터 이별 선언을 듣기 전까지는.

‘정신 차리자, 신수빈. 차인 것도 서러운데 메인 작가까지 놓칠 수는 없잖아.’

까짓 남자야 구하면 되는 일 아닌가.
수빈은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파트너를 구하는 글을 올렸고,
자신처럼 복잡한 사정을 가졌을 남자와 약속이 잡혔다.
가볍게 만나 서로 조건을 맞추고 잘해 봅시다, 악수나 하고 오려고 했는데…….

‘……내가 왜 알몸으로 누워 있는 거지?’

이야기 나누다 술 마시고 그만 몸까지 섞어 버렸다.
심지어 결혼면허를 접수하러 방문한 결혼면허공단에서 전 남자 친구와 그의 약혼녀까지 만나게 됐다.
일도 사랑도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수빈은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결혼면허 취득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리얼 연애 스토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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