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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연재)

소설> 연재> BL 완결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연재)

소대원

15세 이용가 B&M

2023.08.10총 130화

  • 1화

    2023.08.10 약 3.8천자 무료

  • 2화

    2023.08.10 약 3.7천자 무료

  • 3화

    2023.08.10 약 3.7천자 무료

  • 4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5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6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7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8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9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10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11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12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13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14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15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16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17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18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19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20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21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22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23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24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25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26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27화

    2023.08.10 약 3.4천자 100원

  • 28화

    2023.08.10 약 3.4천자 100원

  • 29화

    2023.08.10 약 3.4천자 100원

  • 30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31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32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33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34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35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36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37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38화

    2023.08.10 약 3.4천자 100원

  • 39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40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41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42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43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44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45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46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47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48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49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50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51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52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53화

    2023.08.10 약 4천자 100원

  • 54화

    2023.08.10 약 4.2천자 100원

  • 55화

    2023.08.10 약 4.2천자 100원

  • 56화

    2023.08.10 약 4천자 100원

  • 57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58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59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60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61화

    2023.08.10 약 4.1천자 100원

  • 62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63화

    2023.08.10 약 4.1천자 100원

  • 64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65화

    2023.08.10 약 4천자 100원

  • 66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67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68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69화

    2023.08.10 약 3.4천자 100원

  • 70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71화

    2023.08.10 약 4천자 100원

  • 72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73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74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75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76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77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78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79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80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81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82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83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84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85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86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87화

    2023.08.10 약 3.9천자 100원

  • 88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89화

    2023.08.10 약 4천자 100원

  • 90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91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92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93화

    2023.08.10 약 3.8천자 100원

  • 94화

    2023.08.10 약 3.5천자 100원

  • 95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96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97화

    2023.08.10 약 3.7천자 100원

  • 98화

    2023.08.10 약 3.6천자 100원

  • 99화

    2023.08.10 약 4천자 100원

  • 100화

    2023.08.10 약 3천자 100원

  • 101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02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03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04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105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06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07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08화

    2023.08.10 약 3천자 100원

  • 109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0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1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2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3화

    2023.08.10 약 3.3천자 100원

  • 114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5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16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7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18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19화

    2023.08.10 약 3.4천자 100원

  • 120화

    2023.08.10 약 3천자 100원

  • 121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22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23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24화

    2023.08.10 약 3.2천자 100원

  • 125화

    2023.08.10 약 3천자 100원

  • 126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27화

    2023.08.10 약 3천자 100원

  • 128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 129화

    2023.08.10 약 3천자 100원

  • 완결 130화

    2023.08.10 약 3.1천자 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황족공*볼모수 / 수한정다정공*상처수 / 직진공*순둥수 / 구원물 / 달달물 / 쌍방짝사랑 / 암투한스푼


유하국의 왕자 유단영은 왕위에 오른 이복형에 의해 어린 나이에 혈육을 모두 잃고 외딴 집에 유폐되어 자란다. 열다섯이 되던 해, 죽어서도 돌아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볼모가 되어 금선국으로 보내진 그는 다정한 소년 무관을 만난다.

“더 극진히 모실 작정입니다. 정말로 잘해 드리는 사람에게는 어찌 대하실지 궁금해서요.”

난생 처음 만나 본 또래 소년은 유단영을 존중하면서도 친근하게 대한다. 소년과 함께 있으면 시리던 가슴이 조금은 녹는 듯했다.

***

5년 후, 상장군 사화운은 자신이 소년 시절 호위했던 유단영과 재회한다. 외로움 속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그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인다.

“귀인께서는 사람이 맞으십니까?”
“혹 장서각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풍문이라도 도는가?”
“사람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도 있나 싶어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인연을 계기로 금세 가까워지지만, 사화운을 정적으로 여기고 제거하고자 하는 태자의 흉계에 휘말리게 되는데….

*

“무어라도 잡수셔야 탕약을 드실 터이니.”
사화운은 그리 말하며 유단영의 앞에 소반을 놓아 주었다. 숟가락을 쥐여 주려나 싶었는데, 뜻밖에도 그는 제 손으로 율무죽을 조금 떠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죽을 살며시 불어 식혔다.
“사 장군, 나는 아기가 아닌데….”
“제가 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 줄 필요가 대체 어디에 있나. 난처한 기분 속에서 유단영은 마지못해 입을 조금 벌렸다. 그러자 따뜻한 율무죽이 입 안으로 들어왔다.
사화운은 그릇이 다 비워질 때까지 죽을 직접 떠먹였다. 그 즈음에 박연재가 탕약을 가져왔다. 사화운은 유단영이 콧잔등을 찡그리며 탕약을 마시는 모습을 지켜본 뒤, 소반 위에 놓여 있던 밀감을 까서 알맹이를 입에 쏙 넣어 주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유단영도, 사화운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손을 놀리자 이제는 순순히 입을 벌리게 되었다. 어리광 부리는 법을 모르고 자랐음에도 어째서인지 사화운에게는 계속 기대게 되는 자신이 낯설었다.
혀 위에서 뭉그러지는 과육이 새콤해 기분이 나아졌다. 마지막 남은 밀감 한 조각을 슬쩍 빼앗아 사화운의 입에 넣어 주자, 그는 일순 낯을 붉히면서도 별다른 말없이 받아먹었다.
“밀감도 사 장군이 가져온 것이냐.”
“남부에서 올라온 관선이 마침 오늘 아침에 도착하여서요. 청언군부로 보내도록 지시했을 때까지만 해도 제가 이 시간까지 대감과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침 성문 쪽에서 시간을 알리는 북 소리가 들려왔다. 하도 어두워서 이미 한밤중인 줄 알았건만, 이제야 해시(亥時)였다. 해가 짧아진 양을 보아하니 겨울이기는 한 모양이었다.
사화운은 소반을 들어 방 한구석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화로의 숯을 뒤적여 불씨가 골고루 옮겨 붙도록 했다. 행여나 밤새 화로가 꺼져 유단영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그 한결같은 다정함이 사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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