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3.08.16 약 11.9만자 3,400원

  • 2권

    2023.08.16 약 12.5만자 3,400원

  • 3권

    2023.08.16 약 13만자 3,400원

  • 완결 4권

    2023.08.16 약 12.3만자 3,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오빠만 다섯인 케스터 공작 가문의 막내딸, 세리아.
가뜩이나 아픈 몸, 그마저도 약한 고양이라 서러운데 오빠들은 호랑이부터 시작해서 드래곤까지. 별별 것들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세리아, 커서 꼭 오빠 같은 남자랑 결혼해야 해?”
“뭐? 싫어! 진짜 싫다고!”
“어떻게 기다렸다는 듯 그런 대답을….”

아무리 오빠가 상처받은 표정을 지어도 세리아는 확고했다.
이제껏 강인한 오빠들에게 둘러싸여 숨 막힐 정도로 과보호를 받아왔는데, 미쳤다고 그런 남자랑 결혼할까!

“나 쟤가 좋아.”

그래서 홧김에 가리킨 작은 남자애 하나.
같은 고양이 수인인 데다가 척 보아도 약해 보이는 게 마음에 쏙 들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나, 나는 너 싫어!”

그 애가 세리아를 피한다는 거랄까.

***

세리아는 한때 자신을 피해 도망치기 바빴던 꼬맹이를 바라봤다.
분명 꼬맹이였던, 그러나 이제는 무서울 정도로 변한 남자가 서서히 다가오며 말했다.

“알았지? 세리아. 만약 내가 못 멈추면….”
“…유엘.”
“이걸로 날 찔러.”

난 괜찮으니까.
속삭이던 뒷말은 곧 맞닿은 입술 사이로 자취를 감췄다.
애초 그는 스스로 멈추지 못할 것을 알았던 거다.

#친구>연인 #역키잡 #수인물
#조신남 #순정남 #다정녀 #도도녀
#온실 속 한 떨기 꽃 같은 남주
#남주 머리채 잡고 하드캐리 하는 여주
#너네가 친구면 난 친구 없다

표지 일러스트 : 도브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400원

전권 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