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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공작 부인은 버려 주세요

시한부 공작 부인은 버려 주세요

니웨

전체 이용가 플럼북

2023.06.30총 1권

  • 완결 1권

    2023.06.30 약 9.1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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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결혼을 무효로 해 주세요.”

쇠락한 카르니테 백작 가문의 영애로, 이그레인 공작과 결혼해 이그레인 공작 부인이 된 지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귀족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지젤은 공작저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남편 이그레인 공작에게는 지젤이 아닌 다른 연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더부살이 취급을 받던 공작 부인은 병환까지 얻어 점점 시들어 가고, 결국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는 어느 날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다음 순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지젤. 지젤은 자신이 눈을 뜬 날이 결혼식을 올린 바로 다음 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전히 5년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기억하는 지젤은 이번에야말로 방해꾼은 공작저에서 사라져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초연한 마음으로 이그레인 공작 클로비스에게 파혼을 청한다.
하지만 내심 반가워할 줄 알았던 이그레인 공작은 지젤의 이혼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세게 거부하고, 공작의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포렐 백작가의 아델라 영애를 대하는 이그레인 공작의 태도가 기억과는 미묘하게 다른 것 또한 지젤의 마음에 걸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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