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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03.07 약 15.5만자 4,300원

  • 2권

    2023.03.07 약 16만자 4,300원

  • 3권

    2023.03.07 약 15.2만자 4,300원

  • 완결 4권

    2023.03.07 약 14.6만자 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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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번에도 금발이라니.”

벌써 세 번째 빙의다. 금발만 세 번째.
이쯤에서 내가 모시는 신 페불라의 취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눈을 뜨자마자 파악한 세 번째 몸, 시오라의 자세한 인적 사항은 아래와 같다.

[시오라 벨벳. 20세.
부모는 화재로 사망.
현재 보네티 백작가에 의탁 중.
남은 재산은 0g.
※3일 뒤 쫓겨날 예정※]

앞선 두 번의 빙의보다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이 분명하다!

***

고대 이야기 신인 페불라의 유일한 신도로서, 사제이자 신관이며 성녀이자 교황인 그녀에게 어느 날 전해진 책 한 권.
〈운명〉이라는 이름의 그 책에는 이 세계가 악당 ‘크루엘로 화이트데저트’에 의해 곧 멸망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고대 신 페불라시여, 부디 기적을 일으켜 주소서.」

책을 다 읽자마자 ‘악당을 교화하라!’는 계시를 내린 페불라는, 그녀를 곧바로 악당의 어린 시절 약혼녀의 몸으로 처박는다.

1차 시도. 악당 대신 독을 먹고 죽는 바람에 교화 실패.
2차 시도. 악당의 하녀 몸으로 빙의하지만 일만 죽어라 하고 역시 실패.

드디어 3차 시도.

악당과는 아무런 접점이 없는 시오라의 몸으로 눈을 뜬 그녀는 악당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크루엘로가 세계를 멸망시키기까지 고작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두 번의 실패 끝에 순한 꼬마는 이미 악랄한 악당으로 자라나 버렸다!

12시가 되면 집에 돌아가는 신데렐라처럼, 크루엘로를 구원하고 제 의무에서 벗어나고 싶은 시오라.
그녀는 과연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고 운명에서 독립할 수 있을까?

#먼치킨 #다중빙의 #정략결혼 #복수 #성장물 #구원물 #고대 신의 성녀 #흑막의 행동 교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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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4,300원

전권 1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