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민신우.
효진 화학의 상무로, 명실상부한 효진 그룹의 후계자
한시원.
재벌 3세란 이름을 내걸지 않고, 작곡가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그녀.
겹치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인생이 선 자리에서 하나로 만났다.
효진 그룹의 후계자라는 위치는 모두가 탐내는 사윗감이었지만, 민신우에게는 유일한 단점이 있었다.
“제 딸이 이 결혼에 방해가 되는 겁니까?”
하지만 시원은 오히려 그 사실을 반기며 그와 결혼을 하겠다 결심하는데.
아무도 몰랐던 딸을 가진 남자.
그런 남자와의 결혼을 원하는 여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어느 쪽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