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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7.26 약 11.4만자 3,300원

  • 2권

    2022.07.26 약 12.3만자 3,300원

  • 3권

    2022.07.26 약 11.8만자 3,300원

  • 완결 외전

    2022.07.26 약 5.8만자 1,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모든 것은 그들의 계략이었고,

“네, 네가 왜 여기 있어? 회군해서 황태자를 치는 게 아니었어?”
“무…슨 소리야. 너 보려고… 달려왔는데….”
 
음모였으나.

“역모는? 역모가 아니었어? 저를 속이신 겁니까? 어찌 그러실 수 있습니까!”
“라이오나 양은 생각보다 훨씬 정신이 불안정하군요. 우린 그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는걸요.”
 
라이오나가 이를 알아차린 후엔 이미 온 세상이 피범벅이었다.
자신을 입양해 거둬준 가문의 식솔들을 죽였고 유일한 빛이었던 친우를 죽였다.

그렇게 죽어가던 라이오나는 자신을 심판하러 온 사자와 만난다.

“라이오나 양 되시지요.”
“누구야, 당신.”
“72사자 중 일흔 번째 사자, 세이르입니다. 당신을 살려드리러 왔습니다.”

자신이 죽인 이들에게 속죄할 기회를 받아 살아난 라이오나는
망자만이 머물 수 있는 성의 주인이 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 묶인 채 살아가던 그녀 앞에
어느 날, 제국의 검이자 반쪽짜리 황족인 미하엘이 나타난다.

자신이 죽인 친우를 떠오르게 하는 그의 모습에 혼란스럽기도 잠시.
라이오나를 음모에 빠트린 이와 미하엘의 정적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둘은
‘황가의 몰락’을 위하여 서로 손을 잡게 된다.

그런데……. 

“당신 좋아하니까. 그 남자가 아니라, 미하엘 울브하트가.”

처음은 분명 동맹 관계일 뿐이었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라이오나를 마음에 두기 시작했다.

“헷갈리지 마. 지금 당신에게 입 맞춘 사람이 누구인지.”

그때부터였다. 두 사람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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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1,600 ~ 3,300원

전권 1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