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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투성이 가짜는 멋진 것만 길들인다

오해투성이 가짜는 멋진 것만 길들인다

샤틴

15세 이용가 미스틱

2022.06.23총 6권

  • 1권

    2022.06.23 약 11.6만자 2,700원

  • 2권

    2022.06.23 약 11.4만자 2,700원

  • 3권

    2022.06.23 약 12.6만자 2,700원

  • 4권

    2022.06.23 약 11.8만자 2,700원

  • 5권

    2022.06.23 약 11.7만자 2,700원

  • 완결 외전

    2022.06.23 약 5.8만자 1,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니켈로니아 후작가의 잃어버린 친딸을 자기 손으로 데려온 입양아, '하틸리아'.
그 후, 스스로 목숨을 버린 그녀에게 내가 빙의했다.
한 번 더 얻은 삶, 제대로 살아보겠다 다짐했는데….


처음으로 참석한 황궁 연회, 그 유명한 북부대공을 만났다.

'흑발 적안……. 진리 중의 진리…….'

넋을 잃고 북부대공을 바라보는데, 별안간 그가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자연스레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친 시간은 꽤나 길었고, 나는 당황하는 한편 조급해졌다.

'곧 후작가에서 쫓겨나면, 황궁 연회에 다시는 못 올지도 모르는데……. 어차피 마지막인 거, 저질러?'

그런 충동적인 생각이 서서히 머릿속을 잠식했고, 나는 곧바로 그를 유혹하기 위한 행동을 실행했다.

한쪽 눈을 감고.
찡긋.
한쪽 손을 들어 엄지와 검지를 교차했다.
뒤늦게 입꼬리도 끌어올렸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윙크와 손가락 하트였다.


다음 날 아침.
하녀는 들어와서 내가 깬 것을 확인하자마자 커튼을 걷으며 발랄하게 말했다.

"아가씨, 저 완전 엄청난 소식을 들었어요! 어떤 영애가 글쎄, 북부대공에게 '이 X만 한 게!'라고 했대요!"

도대체, 내가 언제?!
그때부터였다. 이번 생도 그리 평탄하지는 않겠구나, 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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