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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2.04 약 13.9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2.02.04 약 13.4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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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랑이 밥 먹여 줘?”

5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주지수, 그녀를 먹여 살리는 건 오로지 돈! 변호사 수임료뿐이다.
매일 마주하는 치정 싸움에 이골이 난 그녀는 사랑 따윈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한다.
그런 그녀의 선택지는 다름 아닌 짝사랑, 그녀는 아이돌 현의 열렬한 팬이었다.

어느 날, 사무실에서도 몰래 덕질을 일삼던 지수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이혼하러 왔습니다.”

이혼을 고하는 저 덤덤한 표정만 빼면, 남자는 자신의 최애 아이돌 현을 쏙 빼닮아 있었다.

그때,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을 접었어야 했다. 그 후로도 그와 계속 엮일 줄 알았더라면.

* * *

“현실은 쓰지만, 드라마는 달아야지.”

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의 주역 스타 PD 구승호, 현생에서의 사랑은 포기한 지 오래다.
어느 날, 그는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근처에 있던 지수의 사무실에 찾아가게 된다.

그때, 사무실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 그 후로도 그녀와 계속 엮일 줄 알았더라면.

“어어, 또 피한다! 우리 만난 적 있잖아요, 구.승.호. 감독님.”
“…….”
“내 사무실에서.”

생각보다 질긴 인연의 실타래가 이제 막 풀어지려 하고 있었다.

각자의 이유로 사랑을 포기한 두 남녀의 진정한 사랑 찾기 여정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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