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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혹시 결혼에 대한 특별한 환상이라도 있어?”

빗소리와 함께 자신 앞에 서 있는 주혁을 연서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바라보았다.

‘이 남자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몸속까지 파고드는 검은 시선에 연서는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금 제 처지에 할 수 없는 게 있다면 결혼이에요.”

연서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주혁은 미소 지었다.

“좋아. 그럼 만약 그런 여건이 된다면 결혼 조건으로 당신이 우선시 하는 건 뭐지?”
“돈이요.”

스토커 전 남자친구에게 쫓겨 모르는 남자의 차에 뛰어든 연서.
고급 스포츠카에 타고 있는 남자에게 애인인 척 해달며 매달리던 연서는 남자의 가차 없는 키스를 받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가 정치 명문가의 막내아들인 천재 피아니스트인 한주혁일 줄이야.

어떤 스캔들도 용납하지 않는 한주혁의 집안, 그런데 연서의 실수로 오픈카의 천장이 열리면서 열렬한 키스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노출되어 버린다.

“특별히 결혼에 환상이 없다면 나랑 하자고.”
“진심이세요?”
“내가 장난이나 하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온 줄 알아?”
“왜 저죠?”
“그야….”

주혁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연서의 허리를 껴안고 바짝 끌어안았다. 순간 그녀는 비명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다.
스타킹을 신지 않은 맨다리 사이로 그의 무릎이 파고들었다.

“내가 당신과 자고 싶으니까.”

연서는 그의 말에 꼼짝할 수 없었다.

“... 좋아요.”
“그런데... 이 결혼의 조건은 이혼 불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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