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재하와 수년간 파트너로 지내 오던 수윤.
그녀는 항상 그의 마음을 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사랑 없는 비참함뿐이었다.
“이제 이런 관계는 그만해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뒤늦게나마 놓기 위해
수윤은 헤어질 결심을 하고, 그에게 끝을 통보하는데…….
“좋아해.”
그가 그녀를 붙잡아 온다.
“내가 너 좋아한다고.”
예상치 못한 사랑 고백에,
재하를 놓으려 했던 그녀의 심장이 속절없이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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