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자, 조용.”
담임선생님이 손뼉을 쳤다.
평소답지 않게 잠잠해졌다.
모든 눈이 전학생에게 쏠렸기 때문이다.
궁금하다는 듯 눈빛들이 반짝였다.
“전학생이 왔다.”
선생님 옆에는 한 남학생이 서 있었다.
그제야 수연이 칠판 쪽을 바라봤다.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를 지닌 남학생.
연예인 같은 외모의 그가
싱긋 웃고 있었다.
“안녕, 난 김태헌이야.”
* * *
태헌이 수연과 눈빛이 닿았다.
그러고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돌린다.
“내가 좋아해.”
태헌이 민정의 눈을 보며 말했다.
[모바일 북 로맨스 VOL.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