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 뷰어 설치안내

1권부터 최신순

  • 첫사랑의 계약 아내 1권

    2020.12.11

    2,800원

  • 첫사랑의 계약 아내 2권

    2020.12.11

    2,800원

  • 첫사랑의 계약 아내 3권

    2020.12.11

    2,800원

  • 첫사랑의 계약 아내 외전

    2021.01.21

    1,300원

작품소개


20대의 나는 사랑이란 열병을 앓았다.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거지. 일종의 계약 같은 거라고 생각해. 다만 계약의 목적이 결혼일 뿐인 거고.”
“계약 결혼 같은 걸 말하는 건가요?”
“맞아.”

그래서 이 결혼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 같은 미친 짓인 걸 알면서도.
기꺼이 몸을 던졌다.

“가장 중요한 계약 조건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7년간의 짝사랑에 눈이 멀어서.

그러다 결혼 후 세 번째 돌아온 생일날.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며 거리를 걷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그제야 내 선택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고.
고백을 끝으로 마침내 외사랑에 종지부를 찍기로 한다.

***

얼른 여기를 아니 그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몸을 움직이려던 순간.

“지금 어디로 가는 거야. 이 손목 놓고 나랑 얘기 좀 해.”
“아까 말했잖아. 가둬 버렸어야 했다고.”
“뭐?”

그는 나를 돌아보지 않은 채 끌고 가기 시작했다.

“차라리 잘된 걸지도 몰라. 이렇게 하면 네게 껄떡대는 놈들 때문에 미쳐 버릴 일도 없고. 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나 널 볼 수 있고, 언제까지나 내 곁에 두고 나만 널 볼 수 있는 거잖아.”

나를 비스듬히 내려다보고 있는 그 눈동자가 광기로 번뜩였다.

10년간의 짝사랑을 끝내야 하는데. 후회로 얼룩진 그의 집착이 시작됐다.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0 / 300등록

31 선택 = 대여쿠폰 321,700

= 잔여 작품 중 1작품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