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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월드의 은빛유혹

소설> 로맨스 완결

아이스월드의 은빛유혹

장소영

전체 이용가 로맨스토리

2014.04.22총 2권

  • 1권

    2014.04.22 약 17.8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4.04.22 약 14.5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결혼을 약속했던 약혼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고 실연을 당한 레지던트 3년차 현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현실을 도피하려는 바램을 갖는다.
그러던 중 한국해양극지연구소에서 1년동안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생활할 의사를 급히 구하는 것을 알고 월동대원에 지원한다.
약 일주일의 긴 여행 끝에 도착한 남극 세종기지. 그녀가 바라던 대로 완벽한 고립지역이었다. 하지만 이미 세종기지에 도착해있던 월동대 부대장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그녀가 바라던 고독하고 조용한 생활은 할 수 없게 되는데.....
“연애 해볼 만큼 해봤다라……10분 이상 키스한적 있습니까?”
“!”
“10분 이상 키스 해본 적 없으면 연애 해봤다는 말 다신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그리고 그는 몸을 돌려 문밖으로 나가버렸다.
현수는 황당한 눈빛으로 그가 사라진 문을 바라보았다. 아니. 그럼 키스 10분 이상 안 해 보면 연애도 아닌가? 연애가 키스 10분으로 정의하는 거야? 살다 살다 별 희한한 연애정의도 다 들어본다.
그녀가 문밖으로 사라지고 식당 문이 닫히자 태훈은 탁 소리가 나게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가 사라진 문을 노려보았다.
이상하게 신경을 자극하는 여자였다. 사사건건 트집에 꼬박꼬박 하는 말대답이 얄미워 작은 관심 한 자락 주고 싶지 않았다. 무시. 외면. 무반응은 자신의 주특기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 여자에게만은 그럴 수가 없었다.
자신의 무수한 신경세포조직 중 어느 한 부분은 항상 그녀에게 집중되어있었고 그녀의 뒷모습에 붙어 늘어지는 자신의 눈길은 자신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젠장. 저 여자와 무슨 결판을 내야만 했다. 그래야 길고 긴 남극의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듯싶었다.
장소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아이스월드의 은빛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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