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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24.2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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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한 번쯤 당신의 품에 안겨 볼 수 있을까요. 당신의 어깨에 기대 서 당신의 옷자락에서만 맡을 수 있던 당신만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을까요?"

5년간의 기다림. 그러나…….

첫눈에 반해서 결혼한 은진. 그러나 다른 여자를 가슴에 묻은 남편은 아무리 기다려도 그녀를 돌아봐 주지 않는다. 마침내 은진은 그와 만난 지 2,000일이 되는 날 예준을 놓아주기로 결심하는데….


※ 책 속에서

'여보'라고 소리내서 당신을 불러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단 한 번이라도 불릴 수 있을까요?
한 번만이라도 제 이름을 불러줄 수 있나요?
그것조차 지나친 욕심일까요?
한 번쯤은 당신의 품에 안겨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당신의 어깨에 기대서서 당신 옷에서만 맡을 수 있는 당신 향기를 느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20일 후,
우리가 만난 지 2,000일이 되는 날.
그날이 되면 모든 게 다 끝날 거예요.
당신도 나도 이 힘든 삶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겠죠.
그동안 참아왔던 것처럼 조금만 더 참아줘요.
제가 당신을 놓아줄 테니까요.
제가 먼저 자유롭게 해 줄게요.
당신을 정말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한 1,980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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