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다이애나 팔머의 신작!" "매력적인 대사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등장인물들, 그리고 열정적인 사랑……." - 퍼블리셔스 위클리 - "다이애나 팔머는 로맨스가 갖춰야 할 본질을 캐낼 줄 아는 매혹적인 작가이다." - 어페어 드 쾨르 -
※ 책 소개
나의 사랑, 나의 작은 신부여!
상처 입은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그녀는 숙녀가 되어 제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녀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그녀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 책 속에서
"캐쉬는 안 돼."
그는 목쉰 소리로 말하면서 살짝 벌어진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내려다보았다.
"처음만은 안 돼……."
그녀가 무슨 소리냐고 묻기도 전에 저드가 고개를 숙였다. 그의 단단한 입술이 느릿느릿 가볍게 그녀의 입술을 스쳤다. 모호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서 그가 이렇게 분명한 의도를 갖고 하는 행동은 처음이었다. 그녀는 숨이 막혀 몸이 뻣뻣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