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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10.03 약 9.1만자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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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소설속의 사랑

캠피온은 첫사랑이 남긴 끔직한 상처를 안고 본능을 부인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 앞에 거만하지만 아찔할 만큼 매력적인 남자가 나타난다.
바로 출판 중개인 가이 프렌치. 그는 그녀의 소설이 너무 평이하고 생명력이 부족하다며 다시 고쳐 쓰라고 한다.

그녀는 작품 속의 여주인공 린제이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웨일스의 조그만 별장으로 떠난다. 그러나 그곳엔 벌써 가이가 와 있었는데….

"당신은…당신이 이곳에 머무르진 않겠죠?"

그가 눈을 치켜떴다.

"난 이곳에서 잘 생각이오. 달리 내가 갈 곳이 없잖소?"
"안…돼요!"
"안 된다고?"

그가 싸늘하게 미소를 지으며 반문했다.

"좋아요. 그렇게 하죠. 하지만 난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없어요."

그녀는 단호하게 문 쪽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문을 채 열기도 전에 그의 억센 손길에 붙잡히고 말았다.

"자, 한 가지만 분명히 해둡시다."

그가 잔인한 어조로 내뱉었다. 이제까지의 침착한 행동은 온데간데 없었다.

"난 어떻게든 약속을 지켜야 하오. 당시의 원고를 마감 시간 내에 출판사에 넘겨야 한단 말이오. 난 지금껏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소. 그러니 당신은 마감일을 지켜야 하오. 어떤 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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