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눈을 떠 보니 휘트니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침대 옆에서 자고 있는 이 아름다운 남자는 누구? 옷장에 걸려있는 웨딩드레스는 설마 내 것?
혼란에 빠진 휘트니만큼이나 신랑도 당황한 듯 보였다.
이윽고 신랑 젠을 통해 들은 설명은 두 사람은 신혼 여행 중인 부부라는 것. 난 밤에 풀장에 갔다가 머리를 부딪혔다고 했다.
하지만 한창… 뜨거워야 할 신혼임에도 어쩐지 신랑은 어색해만 하고, 휘트니가 먼저 유혹해도 몸을 겹치려 하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