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레이첼 홀트는 아버지를 위해 품행 방정한 딸로 살아왔다.
약혼자 아이아스는 아버지에게 경영을 배운 성실한 남자로 결혼 후에는 홀트 회사를 물려받을 예정이었다.
비록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은 없다 해도 결혼을 거부할 이유 따윈 없었다.
독신 생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자 찾아온 콜프섬에서 알렉스를 만나기 전까지는――
둘은 격력한 번개에 맞은 듯 첫눈에 서로에게 끌려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레이첼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목적은 아이아스에 대한 복수였던 거야...?!
*「[할리퀸] 대리 신부의 한숨」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