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굴지의 대기업 사장인 라이언의 호출을 받은 카시아는 기억에도 없는 실수 때문에 일방적으로 질책을 당한 끝에 회사에서 해고되고 만다. 다음 일자리를 찾아보지만 면접도 보기 전부터 거절당하고, 라이언이 직접 명령을 내려 고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된 카시아. 하지만 다음 면접에서 채용되자 수상한 마음에 큰맘 먹고 라이언에게 전화를 건 카시아는 예상외로 다정한 그의 모습에 당황하게 된다.
지금까지 배려심이라고는 없는 오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차 그와 통화하는 게 즐거워지기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