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보모 일을 하게 된 파비안의 고용주는 일류 금융 회사를 이끄는 베레 톨라딘.
그는 죽은 동생의 아내와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는데, 사정이 있어서 보모를 찾고 있다고 한다.
당장 베레의 저택에서 입주 보모로 일하기 시작한 파비안.
다정한 사람으로 보였던 베레는 어째선지 그녀에게만 쌀쌀맞다.
정말 기분 나쁜 사람이야! 그런데 그를 의식해 버리다니….
복잡한 감정 속에서 파비안은 깨닫고 만다.
베레가 동생의 아내에게 끌리고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