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버지가 반역죄로 처형된 이사벨은 욕심 많은 외삼촌 집에 거두어지고, 그 과정에서 외삼촌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만다.
그 후 심술궂은 사촌에게 부려 먹히는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다행히 이사벨에겐 장부 관리를 하는 재능이 있었다.
미인도 아닌 데다 지참금도 준비하지 못하는 난 결혼 같은 건 바라지도 못해….
그렇게 생각하던 이사벨이지만, 영주인 저스틴 경에게 남몰래 연심을 품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사촌에게 구혼하러 왔던 그에게 납치당해 수도원에서 청혼을 받는다.
“이사벨, 부디 나와 결혼해줘”
― 이건 꿈? 이 청혼의 목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