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인 로웬에게는 잊고 싶은 과거가 있었다. 이제 다시는 정열에 몸을 맡기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도예에 모든 걸 쏟아왔다. 하지만, 작품에 관심이 있다는 남자 울프를 만났을 때, 잊었다고 생각한 뜨거운 감정이 솟구쳐 오르는 걸 느낀다.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끌리는 건 왜지? 처음 만난 그날 울프와 하룻밤을 보내고 당황하면서도 헤어질 때 재회를 약속한 로웬. 하지만 울프의 정체가 7년 전에 사고로 잃은 전 연인의 이부 형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