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년 반 전, 약혼까지 한 연인이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단 걸 알고 절망에 빠져 눈물로 하루하루를 지새우던 실리아.
과거를 떨치고 떳떳하게 독립해 자존감을 되찾고자 오빠가 경영하는 탐정사무소에서 일하기로 하지만
함께 일하는 뛰어난 수사원인 알렉은 그녀를 귀여운 꼬마 아가씨라 놀리며 일을 할 때도 그녀를 과보호하기만 한다….
하지만 함께 가출한 사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렉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을 보이기 시작했다.
잠입 수사를 위해 드레스를 차려입은 실리아를 품에 안더니, 뜨거운 시선과 입맞춤으로 실리아의 마음까지 들어온 것이다.
알렉에게 이 키스는 어떤 의미인 걸까….